30초 요약
- 개인회생 신청 직전의 신규 대출·무분별한 카드 사용은 채무 증가와 청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변제금을 올립니다.
- 상속·퇴직금 수령, 연봉 상승은 재산·소득으로 반영되므로 신청 전 시기 조율이 중요합니다.
- 회생 대행업체의 수임료 대출 알선은 회생 채무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고금리 빚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개인회생 신청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변제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려면,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어떤 행동을 피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무심코 한 행동 하나 때문에 변제금이 올라가거나 채권자의 이의신청이 제기되어 절차가 복잡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회생 신청 전 주의사항으로, 반드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행동들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막판 대출이 오히려 발목을 잡습니다
개인회생 신청 전 주의사항, 신규 대출부터 멈춰야 합니다
개인회생 신청 직전에는 새로운 대출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존 채무를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대출을 시도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이는 회생 절차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체가 있다고 해서 회생이 불리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근 대출 내역은 모두 금융거래내역서에 기록되어 법원이 엄격하게 검토합니다. 신규 대출은 채무를 늘린 행위로 간주되어 변제금 산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회생을 결심하셨다면, 빚을 막기 위한 추가 대출은 지금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카드 한도, 쓰면 안 되는 이유
신용카드 무분별한 사용은 이의신청을 부릅니다
신청 직전에 신용카드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한도가 남아 있다는 이유로 여행이나 고가 물품 구매 등 소비를 이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시기의 소비는 청산가치 산정에 포함되어 변제금을 늘립니다.
특히 카드사로부터 이의신청이 들어올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식비나 의료비처럼 생활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사용은 인정될 수 있지만, 불필요한 소비는 자제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봉이 오르면 변제금도 오릅니다
연봉 상승·이직, 개인회생 신청 전이라면 신중히 판단하세요
회생 절차에서는 개인회생 신청일을 기준으로 직전 1년의 평균 소득에 따라 변제금이 정해집니다. 따라서 연봉이 오르면 그 금액이 평균에 반영되어 변제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법원이 최근 급여를 기준으로 전체 소득을 다시 계산하기도 합니다. 상여금이나 성과급 역시 회생 전에 받으면 소득으로 인정되어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이라면 급여 변동을 최소화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뜻밖의 상속·퇴직금, 그냥 받으면 손해
상속·퇴직금 수령은 재산으로 반영되어 변제금을 올립니다
갑작스럽게 상속을 받거나 퇴직금을 수령하면, 그 전액 또는 일부가 청산가치로 반영되어 변제금이 오르는 요인이 됩니다. 상속의 경우 상속포기를 하면 재산에 포함되지 않으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퇴직금은 퇴직연금 형태라면 수령 전까지는 재산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실제로 수령하면 전액 반영됩니다. 회생 직전이라면 상속 분할이나 퇴직 시기를 신중히 조율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임료 대출, 절대 받지 마세요
수임료 대출 알선은 개인회생 신청 전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일부 회생 대행업체는 신청 비용을 마련하도록 ‘수임료 대출’을 알선하는데요, 이는 법원 변제금과는 별개로 고금리 채무가 새로 생기는 셈입니다. 이 대출은 회생 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회생이 끝난 뒤에도 그대로 갚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변제계획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고, 최근 법원은 이런 수임료 대출을 회생 진행에 부적절한 구조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회생 신청은 단기적인 자금 부담보다 장기적인 채무 해결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다섯 가지를 미리 인지하고 조심하신다면 불필요한 변제금 증가와 이의신청 가능성을 줄이고, 더 원활한 인가결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신청 전 신규 대출을 받으면 정말 변제금이 올라가나요?
대부분의 경우 그렇습니다. 최근 신규 대출 내역은 법원이 엄격히 검토하는 항목이며, 개인회생 신청 전 6개월 이내의 금융거래는 변제금 책정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특히 기존 채무를 막기 위한 대출은 채무를 불필요하게 늘린 것으로 간주되어 변제금이 더 높게 산정될 수 있습니다.
연체 중인데도 개인회생을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오히려 연체 상태에서 회생을 신청하는 것이 불이익 없이 정상적인 절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연체 내역이 있다면 그 사유와 용도를 잘 정리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전 신용카드는 전혀 쓰면 안 되나요?
회생 직전의 카드 사용은 되도록 자제해야 하지만, 식비나 의료비 등 필수 생계비는 불가피한 경우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가 소비나 여행, 쇼핑 등은 청산가치 산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고 카드사의 이의제기 가능성도 큽니다.
신청 전에 상속을 받으면 왜 문제가 되나요?
상속 그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상속받은 재산이 변제금 산정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상속포기나 유산분할협의에서 권리를 포기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변호사와 함께 상속포기 절차를 정확히 밟는 것입니다.
수임료 대출은 회생으로 함께 정리되지 않나요?
수임료 대출은 회생 채무에 포함되지 않아 회생 절차 외에 별도로 갚아야 하는 빚입니다. 이자율이 높고 회생 중 추가 채무가 되는 만큼 인가 심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최근 법원도 이를 부적절한 구조로 보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